야생버섯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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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진 빚 |
글쓴이 :
날짜 : 09-11-25 09:39
조회 :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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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빌려 준 흙으로 빚은 생령(生靈) 받고 세상에 와서 고맙게도 오늘까지 살아 왔지
자연에 진 빚 무엇으로 다 갚을까? 숲에, 땅에 물에, 공기에 햇빛에 진 빚 무엇으로 다 갚을까?
풍선처럼 하늘 훨훨 날아올라 웃을 날도 멀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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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빌려 받은 것 썩은 몸으로 되돌려 갚고, 웃음 되어 하늘에 날아오를 날이 점점 더 가까워 옵니다. 인생은 도무지 빌려준 것 아니면 살아 갈 수 없는 것, 우리에겐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저 고마워 할 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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