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전환을 위한 대안 운동으로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회복적 실천 포럼

- 사례와 그 전망을 중심으로 -

6월18일(수) 오후 2시-6시, 광명학습지원센터 누리보듬실(4층)에서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회복적 실천 포럼이 진행되었다. 2010년 이후 학교와 시민사회 영역에서 ‘폭력 예방과 갈등 전환을 위한 새로운 시도’ 중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 운동이 주목할 만한 대안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 시도되면서 이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변화의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던 폭력과 갈등의 당사자들이 회복적 대화 모임을 통하여 만족스런 해결과 함께 급우 관계가 긍정적으로 개선됨은 물론이고, 회복적 가치를 포함한 다양한 시도들이 학교, 단체 및 지역 사회에서 시도되어 왔다. 여러 서클 형태로 진행되는 수업과 문제 상황 해결은 두드러지는 행동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구축’을 주제로 한 박성용(남북평화재단 청소년평화교육문화원 소장) 발제와 지난 2~3년간 일어난 새로운 시도들의 사례에 대해 지금까지의 활동을 확인하고, 어떤 유의미한 배움과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의 과제가 무엇일지 공동의 성찰 기회로서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 사회 및 학교 만들기’를 향한 다양한 시도들에 대하여 평가와 전망을 모색하는 포럼이었다. 학교와 지역현장에서 적용된 회복적 실천사례들이 구체적이며 직접적으로 적용한 교사와 시민들이 참가하여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