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오후 2시 인천항에서는 ‘북녘어린이 사랑의 우유보내기’ 1차 전달 출항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에는 그동안 남북평화재단과 함께 사랑의 우유나눔운동에 동참한 각 단체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남북평화재단 김영주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우유나눔운동본부 이종석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박성득 교류협력위원장의 행사취지 및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108산사순례기도회 선묵혜자스님,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김용도목사, 대한성공회 김현호신부, 함께하는 사랑밭 방정환국장 등 각 단체 대표들이 격려사를 통해 사랑의 우유나눔운동의 의미와 기대를 언급하였습니다.

"남한농가에 희망을 북녘어린이에게 건강을!"라는 표어를 내건 ‘북녘어린이 사랑의 우유나눔운동’은 1차로 약 2만 팩(200ml)의 ‘한마음우유’(멸균)와 우유운송에 필요한 냉장탑차 1대를 북측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유나눔운동은 매주 4만 팩의 우유를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이러한 인도적 지원과 남북협력사업을 통해 남북화합과 교류의 전초적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북녘어린이 사랑의우유나눔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십시오.